《禁。慾》3《今晚回家嗎?》
제15장:심연의제물
1、절지반격의증거
「《你今晚回家嗎?》제15장제1장면,Action!」
노후한주택안에는여전히부패한곰팡이냄새와끈적한피비린내가감돌고있었다.다시이인간지옥으로돌아온沈芮安의안색은창백했고,가녀린몸은은은히떨리고있었지만그검은눈동리에는전례없는결의와냉기가스며있었다.
그녀는고개를돌려옆에서한시도떠나지않고걱정스러운얼굴로그녀를지켜보는裴修宇를바라보았다.沈芮安은코를훌쩍이며목소리에는약간의울음기가섞여있었지만매우명확하고스스로의단호함이배어있었다:
「修宇,나는何強그쓰레기를잘알아.지금그는분명내가명예를고려해경찰에신고하지못할거라고,내가그많은남자들에게윤간당한일을공개하지못할거라고내기를걸고있을거야.그들눈에는나처럼의지할곳없는여자는이런일을당하면평생어두운곳에숨어피해자로지내며그들에게평생착취당할수밖에없다고생각하지.」
沈芮安은자조적으로웃으며눈가에투명한눈물이흘러내렸다.그녀는고개를돌려裴修宇의충혈된눈을직시했다:
「하지만나는그들이원하는대로하지않을거야.江總이주선한의사가이미모든증거를채취해뒀어.의사가증명할수있을거야.내몸에정말그더러운쓰레기들의정액이남아있고,혈액에는강한최음제성분반응이있다고.최악의경우모두공개할거야.어차피나는이미퇴로가없으니까.이제나는아무것도두렵지않아!정말……너와江總이날위해이렇게많이희생하는걸더이상보고싶지않아,심지어목숨까지잃을뻔했잖아……」
裴修宇는그말을들으며마음이아파온몸이떨렸고,옆구리에내린손가락은마디가하얗게질리며소리를냈지만그녀를막지않았다.그는침묵한채로큰산처럼그녀를등뒤에서꼭지켜주며,최대한빠른속도로江氏기술팀을데리고이노후주택근처의개인감시카메라와민가CCTV를해킹했다.
江宇赫의강력하고거의공포스러운합법자원과해커기술의도움으로,그들은당일폭우속감시카메라영상을성공적으로복구하고확보했다.영상에는何強일당이중상을입고의식불명인裴修宇와포박된沈芮安을번호판없는차에서끌어내이집으로끌고들어가는결정적인장면이선명하게찍혀있었다.
뿐만아니라江宇赫는국내에서도강력한수단으로何強뒤에있는모든조직과고리대금단체를철저히조사하여,적대기업고위층과이들조직이결탁한거액의통신기록,비밀자금세탁계좌,그리고납치와살인을교사한주요녹음증거를확보했다.
이번에는그물이완전히펼쳐졌고,이제그악당들이대가를치를차례였다.
2、도망친미친개
그날저녁,재계와조직세계동시에하늘을뒤엎을폭풍이터졌다.江宇赫와裴修宇는모든자원을동원해경찰과함께전면적인소탕작전을펼쳤다.
적대기업사장은수많은기자앞에서의기양양하게江氏지분을강탈하는해외발표회를준비하고있었다.그가서명을하기직전,사무실문이거칠게차여졌고수색영장을든상업범죄수사과와강력반경찰들이들어와현장에서그를수갑채웠다.
이어각종미디어톱뉴스로보도된것은그가납치를교사하고고의살인,거액자금세탁등수십건의국제중범죄를저질렀다는것이었으며,江宇赫는법적수단으로반시간만에그의모든자산과해외지주를강제로동결시켰다.
수십년간재계를쌓아온이늙은여우는명예,재산,권력이몇분만에무너졌고,수많은카메라플래시속에서그는죽은개처럼차가운대리석바닥에눌려절망과비참함속에대성통곡했다.
노후주택쪽에서는무장경찰들이쏟아져들어가何強대신죄를뒤집어쓴조직원들을일제히제압하고현장에서체포했다.
그러나원래체포되어야할주범何強은모두의예상을뒤엎고사라졌다!
何強은밑바닥에서오랫동안굴하며살아온탓에은신과역추적능력이탁월했고,교활하기가미꾸라지같았다.경찰이현관문을부수는혼란의순간,그는노후주택에연결된은밀한하수도와폐기된환기구를이용해경찰코앞에서인간증발했다!
밤의폭우속에서江宇赫는백도와흑도를총동원해그를수색했지만이미친개는완전히어둠속으로스며든듯했다.사람들은하루종일그를찾았지만그림자하나잡지못했다.
공기에는긴장과질식감이더해졌다.
何強은죽지않았고,도망쳤다.
지금그는돈도없고,빽도없고,전국수배범이되었다.그는이미목숨하나뿐인,아무것도두려워하지않는미친개가되었다.
언제든어둠속에서반격해찢어버릴수있는,더미치광이적이고더무자비한피에굶주린늑대.이언제든폭발할수있는도화선은이제모두를언제든복수당할수있는치명적위험에빠뜨렸다……
3、부드러운위로
그날깊은밤,별장주침실에는대형조명이켜져있지않았고,침대옆에따뜻한주황빛을내는벽등하나만이방안에고요하고안전한분위기를드리우고있었다.
沈芮安은넓고부드러운더블침대구석에혼자웅크리고앉아무릎을꼭껴안은채이불을멍하니바라보고있었다.지옥같은윤간을겪은직후,인터넷에퍼진악의적인여론재판과何強의도주소식은두개의큰산처럼그녀의숨을막히게했다.
그녀는한번만건드려도깨질듯한도자기처럼약해져있었다.
「찰칵.」
문이열리며江宇赫가발소리를죽이고들어왔다.그는이미샤워를마쳤고,짙은남색실크가운하나만걸치고있었다.평소상황에서의날카로움과광기는사라지고,고귀하고잘생긴얼굴에는걱정과연민이가득했다.
놀란강아지같은沈芮安의모습을본江宇赫의가슴이와락저렸다.그는침대가에천천히앉아목소리를부드럽게내며,그녀를놀라게할까조심스럽게길고큰손으로그녀의핏기없는작은얼굴을감쌌다.
거친엄지손가락이부드럽게그녀의눈가에흐르는눈물을닦아주었다.검은눈동리에는마음아픈애정이가득했다.「그건네잘못이아니야.너는전혀더럽지않아.내가있으니까두려워하지마.」
그의전례없는부드러운위로를들은沈芮安은하루종일참았던설움이순간에터져나와눈물이더많이흘렀다.
江宇赫는심호흡을하고몸을기울여조심스럽게그녀를자신의넓고따뜻한품에안아주었다.그의얇은입술은그녀의이마,부은볼을따라세심하고아끼는듯한키스를퍼부었고,마지막으로매우부드럽게그녀의입술에닿았다.
이키스에는어떤징벌이나폭력도없었고,혀는영리하면서도매우부드럽게그녀의입안으로들어가감미롭게엉켰으며미세한점착성의「쪽쪽」소리를냈다.
그는극한의인내와온정으로그녀의내면공포를조금씩가라앉히며그녀가긴장을풀도록유도했다.沈芮安은그의스며드는따뜻함속에서마침내몸이점차풀렸고,두손으로그의가운자락을의지하며꽉잡았다.
「芮安……내가소독해줄게.」江宇赫는그녀의입술사이로쉰목소리로속삭이며,뜨거운온기를지닌큰손으로그녀의실크잠옷을매우부드럽게풀었다.
그정교하지만약간의멍이든몸이따스한빛아래드러나자江宇赫의눈에무거운살기가스쳤다——그것은何強에대한증오였지만,곧품안의여자에대한더깊은연민으로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