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발바닥@
욕실 안의 빛이 부드럽게 쏟아져 들어와, 딱 한 쌍의 큰 발을 하얗고 빛나게 비추었다.
오늘 날씨가 좋다. 하늘이 아주 파랗다.
화장실에 있을 때, 그냥 무심코 셔터를 눌렀는데, 렌즈 속 발바닥이 의외로 가장 눈에 띄는 존재가 되었다.
부드러운 빛과 그림자, 가까운 거리의 발바닥 시각이, 왠지 숨을 멎게 하는 분위기를 더했다……
분명 아주 일상적인 순간인데, 시선이 어느새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어떤 사진은, 너무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
말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맛이 떨어진다.
조금의 여백을 남기고, 조금의 상상을 남긴다.
#FootFetish #S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