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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천천히 지나간 후
바로 길가에 멈춰 섰다
기사가 나를 보고 있는 걸까?
분명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는데
몸은 오히려 대담하게 숨기고 싶지 않아
흥분감이 가득
이런 극한의 수치심이 중독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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